나를 찾아줘(Bring Me Home, 2019)

6년 전 실종된 아들을 봤다는 연락을 받은 ‘정연’(이영애). 숱하게 반복되던 거짓 제보와 달리 생김새부터 흉터까지 똑같은 아이를 봤다는 낯선 이의 이야기에 ‘정연’은 지체 없이 홀로 낯선 곳으로 향한다. 하지만 자신의 등장을 경계하는 듯한 경찰 ‘홍경장’(유재명)과 비슷한 아이를 본 적도 없다는 […]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2012)

총명함은 타고났으나 우의정의 서자요, 잡서적에 빠져 지내던 ‘덕무(차태현)’. 얼음 독점권을 차지하려는 좌의정 ‘조명수’에 의해 아버지가 누명을 쓰게 되자 그의 뒤통수를 칠 묘안을 떠올린다. 바로 서빙고의 얼음을 통째로 털겠다는 것! 한때 서빙고를 관리했지만 조명수 일행에 의해 파직당한 ‘동수(오지호)’와 손을 잡은 덕무는 […]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Spring, Summer, Fall, Winter… and Spring, 2003)

노승과 아이, 단 둘이 사는 숲속 연못 위의 작은 암자. 개구리 등에 돌멩이를 매달며 노는 봄날의 동자승… 소년으로 자란 어느 여름, 암자에 요양 온 소녀와 사랑에 빠져 산사를 등지고… 십여년 후 살인을 저지르고 가을 산사로 도피해온 남자는 고통에 절규하고… 겨울 […]

채널 식스나인(CH 69, 1996)

1. 쇼킹!! 라이브 포르노 쇼!! 멀티미디어 파워로 펼쳐지는 고도의 정보 통신시대, 3명의 전파 테러리스트가 활동을 개시한다. 냉소적인 정보 밀매업자 제하, 천재적인 컴퓨터 해커 서기, 그리고 포르노 매우 지망생인 노출광 미니가 그들. 우연히 부패한 정치권의 대명사 황의원의 불륜 현장을 포착한 제하는 […]

됴화(1987)

시대적 배경은 조선 시대의 어느 마을. 도화나무가 내린 축복과 저주를 한 몸에 받고 태어난 도화(강수연)는 3살 때 이미 음과 양의 이치를 터득한다. 성장과정에서부터 주위 사람들을 놀라게 하던 그녀는 나이가 들어 성에 관한 괴력을 지닌 여인이라는 판정을 받게 된다. 그녀는 마을 […]